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디지털자산거래소 Cboe 디지털(Cboe Digital)은 1월 중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마진 선물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더블록이 14일 전했다.
회사는 “이번 출시로 Cboe 디지털은 단일 플랫폼에서 현물 및 레버리지 파생상품 거래를 모두 가능하게 하는 최초의 미국 규제 암호화폐 기반 결합 거래소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Cboe는 “암호화폐 파생상품 제품군을 확대하고, 규제 승인을 조건으로 추후 물리적으로 제공되는 상품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보도자료는 전했다. Cboe는 이미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USDC 등에 대한 현물 선물 거래를 제공하고 있다.
존 팔머 Cboe 디지털 대표는 성명에서 “파생상품이 암호화폐에 추가적인 유동성과 헷지 기회를 조성하고 이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다음 중요한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거래업체 B2C2, 블록필스, CQG, 컴벌랜드 DRW, 점프트레이딩그룹, 마렉스, 스톤엑스파이낸셜, 탈로스, 테이스티트레이드, 트레이딩테크놀로지스, 웨드부시 등이 출시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Cboe는 전했다.
크리스 주엘케 컴벌랜드 DRW 글로벌 책임자는 “규제된 선물 시장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Cboe 디지털의 제안은 이 신생 자산 클래스가 성숙해지고 더 광범위한 기관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데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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