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석가에 따르면 파생상품 거래소 데이터는 2024년 봄에도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상승에 대한 “지지 신호”를 시사한다고 전했다. 이를 더블록이 6일 전했다.
루크 스트라이어스 데리비트 CCO(최고커머셜책임자)이자 분석가는 내년 3월과 6월, 9월 만기 계약에 대해 비트코인 현물 가격보다 높은 선물 프리미엄이 10월 초부터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스트라이어스는 더블록에 비트코인 선물의 베이시스, 즉 자산의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의 차이가 10%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강력한 지표라고 말했다.
“베이시스가 증가한다는 것은 시장이 현물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현재 연간 베이시스는 10-12%이며, 이는 시장이 내년에 기초 자산이 10-12%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초 42,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스트라이어스는 최근 급등세를 광범위한 낙관론과 현물 ETF 신청에 대한 여러 결정에 대한 예상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스트라이어스는 바이낸스의 법적 문제 해결에 따른 우려 완화도 이유로 들었다. 그는 “지정학적 긴장 고조, 인플레이션 완화, 기관 참여의 꾸준한 증가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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