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키리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이자 공동창업자인 스티븐 맥클러그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조만간 출시되지 않을 수 있다며, 향후 1~2년 안에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더블록이 23일 전했다.
일부 분석가들이 이르면 올해 5월 증권거래위원회가 해당 상품들을 승인할 수 있다고 전망함에 따라 피델리티와 블랙록과 같은 대형 기업들이 지난 몇 달 동안 현물 이더리움 ETF를 신청했다. 발키리는 현재 현물 이더리움 ETF를 위해 경쟁하고 있지 않다.
이는 지난달 SEC가 미국에서 비트코인 ETF 1위를 승인한 후 암호화폐 업계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후 펀드에는 수십억 달러가 들어왔다.
목요일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맥클러그는 “현물 이더리움 ETF가 곧 출시되지는 않겠지만 향후 1~2년 안에 출시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맥클러그는 “발행자뿐만 아니라 규제 당국과 증권거래위원회(SEC)를 대신해 현물 비트코인을 출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새로운 자산 클래스이기 때문에 배울 것이 많다”고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나는 SEC가 그런 제품에 대한 공개가 어떤 모습인지 이해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공개 측면을 이해하는 데만 1년이 더 걸릴 수 있다.”
현물 이더리움 ETF 신청 중 일부에는 스테이킹 구성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데, 맥클러그는 이 구성 요소가 또 다른 레이어를 추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것이 증권 기능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ETH 스테이킹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다.”
S&P Global Ratings 분석가들은 화요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스테이킹이 이더리움의 집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아크 인베스트와 프랭클린 템플턴은 기본 ETH를 스테이킹하여 추가 수익률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잠재적인 리플(XRP) ETF?
맥클러그는 현물 리플(XRP) ETF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XRP 배후 회사인 리플은 2020년 SEC에 의해 소송을 당했고, 등록되지 않은 XRP 공모를 통해 불법적으로 자금을 조달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지난 여름, 한 판사의 판결은 리플의 XRP 판매의 합법성을 차별화했다. 일부는 블라인드 입찰 절차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증권법을 위반하지 않았고, 그 외 기관 투자자에 대한 토큰의 직접 판매는 증권으로 분류되었다.
맥클러그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은 모두 증권거래위원회나 법원을 통해 증권이 아닌 것으로 간주되었다고 말했다.
맥클러그는 “이것이 바로 이더나 리플 ETF 출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이유”고 말했다.
“나중에 증권이 아닌 것으로 간주될 수 있는 다른 몇 가지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향후 1년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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