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1일부터 24일간 세계경제포럼(WEF) 총회(매년 초 스위스 다보스에서 총회가 열려 다보스 포럼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했다. 26일 코인포스트는 올해 다보스에서 토론된 암호화폐 비트코인, 디지털화폐(CBDC)에 관한 중요 발언을 정리했다.

[일본은행 및 유럽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공동연구]

일본 은행과 잉글랜드 은행(BoE)을 포함 6개 중앙은행과 국제결제은행(BIS)은 다보스 회의를 즈음해 21일에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발행·이용 예에 대해서 공동 연구를 실시하기 위한 새로운 조직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새 조직은 ‘CBDC 이용 가능성 위원회’라는 일본 은행과 유럽중앙은행(ECB), 잉글랜드 은행 외에 스위스 국민 은행, 스웨덴 중앙은행 릭스발크, 캐나다 은행을 포함 6중앙 은행 도움 국제결제은행(BIS)도 참가한다는 소식이다.

보도에 의하면, 이 조직은 CBDC의 과제나 이점을 정리해 보고서를 연내에 공개할 예정이다.

[미 헤지펀드 창업자, 현금은 무가치]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헤지펀드인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 창업자이자 CEO인 레이 달리오는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각국 중앙은행이 통화 발행 권한을 쥔 현재의 법정 통화 시스템에서는 정부가 불환지폐를 계속 발행할 수 있기 때문에 돈 남짓한 상태를 만들어내고 통화가치의 하락으로 이어진다”며 “현금은 무가치”라고 발언했다.

그리고 인도, 펀자브주(Punjab)의 경제 고문을 맡는 B.S.Kohli도 같은 의견을 제시, “현금은 사용할 수 없게 되어있다”라고 말한다. 또한, 요르단 디지털 경제 및 창업부 장관을 맡고 있는 Mothanna Gharaibeh도 이 생각에 동참했다.

Gharaibeh는 “요르단 국민들이 세금과 의료비 등 정부기관에 의한 다양한 서비스를 현금으로 지불하는 것이 불가능한 단계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러한 가운데, “모바일 지갑이나 은행 송금 같은 전자 결제 시스템의 도입은 필요 불가결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새로운 돈을 다시 발명할 필요는 없다”며 “현금의 익명성을 배제할 수 있으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자산의 하나인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도 곳곳에서 발견된다. 이스라엘의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Yuval Noah Harari)에 의하면, 현재는 통화 ‘신뢰’의 중요성이 보다 증대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그 신뢰가 부족하고 현재의 시대의 흐름과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흐름은 금(gold)로의 회귀에 있다고 하는 의견을 냈다.

[CFTC 전 위원장에 의한 새로운 CBDC 프로젝트 시작]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전 위원장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Christopher Giancarlo, 별명: 크립토 대디)는, 다보스의 패널에서 지난 번 발표한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의 상세를 공표했다.

IT 대기업 ‘액센추어’가 지원하고 경제학자와 변호사, 학자, 기술자를 비롯한 많은 전문가가 참여해 디지털 달러 발행을 위한 도입 장단점을 조사할 계획이 밝혀졌다.

앞서, 미 연방준비은행 의장이 지난해에도 달러 현금 수요가 여전히 높다는 이유로 디지털 달러의 필요성을 부인했으나,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칼리브라 CEO가 말하는 리브라]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관련 자회사 칼리브라의 CEO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는 “디지털 통화의 성질(소매결제냐 홀세일(도매)형이냐)에 관계없이 금융결제를 혁신해 중앙은행이 직면한 통화 문제 및 자국 경제의 과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된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리브라는 은행으로부터의 지지율이 낮은 가운데, 마커스는 다보스 회의에서 재차 그 궁극의 목표를 설명했다. “리브라는 금융 소외계층 포용이라는 과제를 이해하고, 해결 방법으로 시험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WEF가 CBDC 프레임워크 발표]

리브라가 반년전에 발표된 이래,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은 그 세계적 커버에 대항해, 자국의 디지털 통화(디지털 화폐, CBDC)에 관한 연구와 발행 검토에 임하기 시작하고 있다.

따라서, 세계경제포럼(WEF)은 처음으로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통화에 관한 프레임워크(구조)를 발표했다.

전 28 페이지의 이 프레임워크는 각국 중앙은행의 CBDC 발행이 적절한지 여부의 판단을 돕는 가이드가 된다. 이미 CBDC의 연구를 실시하고 있는 중앙은행에 대해, 리서치가 보다 재빠르게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도 기재되어 있다.

WEF의 블록체인·분산형 대장 기술의 책임자 쉴라 워런(Sheila Warren)은 CBDC의 발행은 그 나라에도 글로벌 스케일에 대해도 중대한 영향을 준다고 설명. “중앙은행은 신중하게 작업을 진행시켜 가능성이나 과제를 엄밀하게 분석하는 것이 필수다”라고 말했다.

또한 WEF의 마지막 날에는 디지털 통화의 틀을 설계하기 위해 국제 연합 조직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본 조직이 강화하는 분야는 디지털 통화에 관한 효율성, 속도, 상호운용성, 금융포섭, 투명성이라는 것이다. 이번 대책에는 WEF의 멤버뿐만 아니라 일반기업, 금융기관, 정부의 대표자, 기술자, 연구자, NGO 등을 세계에서 소집하고 있다.

[백트(Bakkt), 암호화폐 앱 기능 밝혀]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백트의 책임자 아담 화이트(Adam White)는 자사 개발 소비자용 암호화폐 앱에 대해 그 특징을 밝혔다.

현재 개발 중인 앱에서는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디지털 가치가 있는 자산을 도입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뿐 아니라 가상상품, 디지털증권, 포인트 등도 대상에 해당한다. 이 앱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리플의 IPO 시사]

포럼 참가자인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기자의 취재에 응하면서 자사 IPO(신규 주식 공개)에 대해서, 12개월 이내에 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해 12월에 시리즈 C라는 전략 조달 라운드에서 2억 미국 달러를 조달하느라, 업계는 이미 IPO 착수 가능성을 추측하고 있었다. 다보스에서 갈링하우스는 “향후 12개월에 걸친 암호화폐 기업의 IPO가 속속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리플이 IPO를 하는 마지막 기업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라 말했다.

[암호화폐 기술 위상 높아져]

다보스 포럼에서는 스위스 대형 금융그룹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가 사토시 나카모토에 대한 광고가 대대적으로 실리는 등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그 광고에는 ‘사토시, 다보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슬로건이 내걸렸다.


2019년 다보스 포럼에서는 암호화폐 업계와 현행 금융 행태에 대해서 “암호화폐 업계의 규모가 너무 작다”, “중앙은행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등이 주된 견해였지만, 2019년 리브라 대두와 중국 정부의 CBDC 발행 계획과 블록체인 전략 등의 고조와 우려도 있고 지난해보다 디지털 통화, 그리고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술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2019년은 이 업계가 큰 진전을 보인 해였다고 할 것이다.

2020년 디지털 화폐·암호화폐 및 블록체인의 진전은 더욱 주목될 것이다.

 

[ 코인코드 (coincode.kr), 공유 시 출처를 남겨주세요. ]

※ 1인 블로그 코인코드의 모든 글은 코인코드의 의견이 아닌 해외 미디어 글을 의역한 것임을 밝힙니다. 코인코드는 팩트에 기반하지 않습니다! 그저 옮길 뿐!

코인코드 텔레그램, 카카오톡을 통해서 다양한 소식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https://t.me/coincodekr (소식 전달방)

https://open.kakao.com/o/g5G0u0J (카톡 2번방 참여코드: coincode) 

※ 카톡방 입장해서 인사말 한 마디만 남겨주세요. 인사말 없으면 광고로 간주하고 강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