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 마운트곡스 파산 상환은 비트코인을 불안정하게 만들 것 같지 않다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mt.gox)의 채권단이 10년간의 청산 절차를 거쳐 일부 자금 회수를 앞두고 있지만 대량의 비트코인(BTC)이 시장에 풀릴 것이라는 우려는 과도하다고 UBS가 월요일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를 코인데스크가 1일 전했다.

보고서는 “회생계획”이 채권자들에게 상환 방법과 상환 시기에 대한 몇 가지 선택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에 일시금을 가져갈 것인지 아니면 더 많은 절차를 기다려 추가적인 자산 회수할 것인지, 그리고 자금을 법정화폐 또는 암호화폐로 받을 것인지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전략가 이반 카흐코브스키와 제임스 말콤은 “법정화폐 상환이 있는 조기 일괄 옵션은 거래소가 필요한 현금을 조달하기 위해 BTC를 팔아야 할 것임을 시사한다”며 “마운트곡스 환매가 비트코인 가격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오랜 두려움”을 언급했다

거래소에서 2014년 85만 BTC가 사라졌지만, 거래소가 142,000 BTC와 143,000 BCH(비트코인캐시), 690억엔(약 6666억원)을 회수해 해킹의 약 20% 만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우려하고 있는 85만 BTC 전체가 처분될 금액이 아니다.

여전히, 상환액이 가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존재한다. 이 양의 비트코인은 최근 하루 동안 활성화된 평균 공급의 약 90%, 최근 일주일 동안에는 28%에 해당한다. 이는 감당 가능한 수준일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많은 얼리 어답터들이 여전히 암호화폐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훨씬 적은 수의 제품이 시장에 나올 것이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총 20%의 청구권 점유율을 가진 최대 채권자 중 두 명이 암호화폐 지급을 선택(홀딩 가능성이 높을 것)했다고 UBS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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