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암호화폐 시장동향에 대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미국 NY 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9달러(0.87%) 하락했고, 나스닥은 280달러(0.05%) 상승 마감했다.
미국에서 실리콘밸리 은행 등의 파탄이 잇따르는 가운데, 유럽 대형 금융 크레디트스위스에 대한 재정 우려가 재연되면서 크레디트스위스 주식을 비롯한 은행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커졌다.
실적 부진에 허덕이는 크레디트스위스에 대해 최대주주인 사우디 내셔널뱅크 회장이 추가 출자에 응하지 않을 태세여서 주가 하락을 가속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것에 앞서 14일에는, 과거 2년간의 재무보고의 내부 관리에 대해 「중대한 약점이 있었다」라고 발표. 시정하기 위한 방침을 내걸고 있었다.
스위스 중앙은행 및 스위스 연방금융시장감독기구(FINMA)가 현 단계에서는 수준 이상의 자본요건을 갖추고 있지만 필요에 따라 크레디트스위스에 유동성을 제공하겠다고 밝히자 주가는 반등했다.
이로써 크레디트스위스는 최대 500억 스위스프랑(약 70.5조원) 규모를 차입할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전례가 없는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로 채권 운용에서 거액의 손실을 보는 금융기관은 빙산의 일각으로 보는 등 금융 리스크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암호화폐 시황]
암호자산(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1.93% 하락한 24,337달러로 나타났다.

이더리움(ETH)이 전날보다 -3.49% 하락하고 XRP는 3.09% 하락하며 폴리곤(MATIC)이 7.29% 하락하는 등 비트코인과 비교해 주요 알트코인의 하락률이 높다.
[BTC 도미넌스 상승 배경]
시세가 요동치면서 비트코인 시장점유율을 나타내는 ‘도미넌스’가 상승하고 있다.

연초 이후 반등 국면에서는 비트코인 이상으로 알트코인에 자금이 몰리는 장면도 눈에 띄었지만, 최근에는 알트코인보다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하락률이 낮고 상승률이 높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최근 일주일 새 43.6%에서 45.6%까지 증가했다.
주된 이유로는 다음의 3가지를 들 수 있다.
– 서양발 금융위기 리스크
– 스테이블코인의 신용 불안
– 알트코인의 증권형 문제
첫 번째는 리먼·쇼크 이후 최대 규모가 되는 경영 파탄을 받아 피난 자금의 일부가 미 국채 외 금리 저하나 달러 약세의 혜택도 있어, 금(골드)이나 비트코인이라고 하는 얼터너티브 자산(대체자산)으로 향하고 있는 점이 있다.
미국 뉴욕시장 금 선물 가격은 급등. 한때 온스=1,937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두 번째는 지난해 발생한 알고리즘형 스테이블코인 UST(TerraUSD) 붕괴와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미국 달러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코인(USDC) 디페그(Depeg, 1:1깨짐)을 발단으로 스테이블코인의 신뢰성을 뒤흔들고 있는 것이다.
USDC의 디페그는 미국 은행 실리콘밸리뱅크(SVB) 파탄의 영향으로 USDC를 발행하는 서클사의 준비자산 중 약 33억 달러를 인출할 수 없게 된 데 기인한다.
그 결과, 「1 USDC=1.0달러」을 유지할 수 없게 되어 대폭 괴리. 한때 0.82달러까지 급락하며 암호화폐 시장 혼란을 빚기도 했다.

그 후, 미 연준 및 재무부가 전 예금 보증 조치를 내놓아 USDC의 페그는 회복. 서클사 CEO의 성명에서 “USDC 준비금의 100%가 안전하게 관리된 상황이다.인출 대응은 은행 영업시간 개시와 함께 재개된다”고 언급된 것도 호감을 샀다.
반면 그동안 유용했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신뢰는 크게 흔들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에서 거래소 기축통화 등으로 이용되는 스테이블코인 가운데 팍소스(Paxos)가 발행하는 바이낸스USD(BUSD)에 대해서는 SEC(미 증권거래위원회)가 웰스노티스에서 제소를 시사하고, 뉴욕금융서비스국(NYDFS)의 신규 발행정지 명령을 받아 발행을 중지할 수밖에 없었다.
최소 2024년 2월까지는 상환이 보장된다.
가장 많이 보급되는 스테이블코인 USDT를 발행하는 테더사에서도 커머셜 페이퍼(CP, 기업어음)와 은행 예금, 국채 등으로 구성된 USDT의 뒷받침 자산을 놓고 회의적인 목소리는 늘 따라다녔다.
테더는 그러한 상황에 따라 준비금으로부터 커머셜 페이퍼를 배제해, 안전성이 높은 미국 재무부 증권(미 국채)으로 대체한 것 외에 2023년에 걸쳐 담보부 대출을 제로로 한다고 발표. 회계사무소의 보고서를 공표하는 등 투명성 담보에 노력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2023년 2월에는 채권 포트폴리오 운용에 대해 미국 대형 증권사 캔터 피츠제럴드가 하고 있다는 사실이 월스트리트저널에 보도됐다.
세 번째는 증권형 문제이다.
미국 뉴욕주의 레티시아·제임스 법무장관은 9일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을 증권법 위반으로 제소.
연방법원이 아닌 주 법원이지만 법정에서 “미등록 증권”으로 이더리움(ETH)을 지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거래소에 상장하는 종목에 대해서는 루나(LUNA) 및 UST(TerraUSD)도 증권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더리움은 지난해 실행된 하드포크 The Merge(더 머지)에 따라 합의 형성 알고리즘이 PoS(지분증명)로 바뀌면서 스테이킹이 가능해졌다. 이에 대해 겐슬러 미 SEC 위원장은 스테이킹 프로토콜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PoS계 암호화폐는 모두 증권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높아 SEC 관할 하에 있다는 인식을 보이고 있다.
올 4월로 예정된 대형 업그레이드 상하이를 거쳐 지금까지 스테이킹된 물량을 인출할 수 있게 돼 일정한 매도 압력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있어 비트코인 도미넌스 상승의 한 원인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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